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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수시 원서접수 9월 7일 — 6장에 안 세는 대학 (2027)

alleduinfo2568 2026. 9. 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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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7일 월요일 오전 10시입니다. 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그때 열립니다.

    해마다 이맘때 검색이 몰리는데, 정작 사고가 나는 지점은 늘 같은 두 군데입니다. 6장을 잘못 세는 것, 그리고 수시에 붙으면 정시가 닫힌다는 걸 모르고 넣는 것입니다. 날짜는 어디서나 볼 수 있으니, 이 글은 그 두 가지에 지면을 더 썼습니다.

    아래 날짜와 문구는 오늘(2026년 9월 4일) 서울대·연세대 2027학년도 수시모집요강 원문과 대입 일정 자료에서 직접 확인한 것입니다.

    언제부터 언제까지인가

    공통 접수 기간은 2026년 9월 7일(월)부터 9월 11일(금)까지입니다. 다만 이 닷새를 대학이 다 쓰는 게 아닙니다. 각 대학이 이 안에서 3일 이상을 정해서 받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갈립니다.

    대학 2027 수시 접수
    서울대 9월 7일(월) 10:00 ~ 9월 9일(수) 18:00
    연세대(서울) 9월 7일(월) 10:00 ~ 9월 9일(수) 17:00
    공통 기간 9월 7일(월) ~ 9월 11일(금)

    두 학교 다 수요일에 닫습니다. 그것도 하나는 18시, 하나는 17시입니다. 금요일까지인 줄 알고 목요일에 앉았다가는 그냥 못 냅니다. 지원할 대학의 마감 시각까지 적어두시는 게 좋습니다.

    생활기록부 신청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원서만 내면 되는 게 아닙니다. 대입전형자료(학교생활기록부 등) 제공 신청 기간이 8월 24일부터 9월 11일 18시까지입니다. 졸업생이라면 특히 이쪽을 먼저 챙기셔야 합니다.

    그다음 날짜들

    접수만 하면 12월까지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실제로는 12월 하순이 더 정신없습니다.

    시기 무슨 일
    2026.11.19(목) 수능
    12.18(금)까지 수시 합격자 발표
    12.24(목)~12.29(화) 미등록 충원 통보
    12.30(수) 충원합격 등록 마감
    2027.1.4(월)~1.7(목) 정시 원서접수(대학별 3일 이상)
    2027.2.13(토)~2.17(수) 정시 미등록 충원 통보
    2027.2.18(목) 정시 충원합격 등록 마감

    참고로 올해는 수시 모집기간이 전년도보다 일주일가량 늘었습니다. 그 여파로 정시도 한 주씩 밀렸습니다. 작년 일정표를 그대로 옮겨 적어둔 분이라면 다시 맞춰보셔야 합니다.

    12월 24일부터 29일, 이 엿새가 제일 위험합니다

    미등록 충원, 흔히 말하는 '추합' 연락이 오는 기간입니다. 크리스마스 끼고 연말이라 다들 느슨해지는데, 대학은 전화와 문자로 통보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답이 없으면 다음 순번으로 넘어갑니다.

    이 시기에 휴대폰 번호를 바꾸거나, 원서에 적은 번호를 안 쓰고 있거나, 스팸으로 차단해 두면 그걸로 끝입니다. 12월 하순에는 모르는 번호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이제 6장 이야기입니다

    여기서부터가 본론입니다. 많은 분이 "대학 여섯 개"로 알고 계신데, 원문은 그렇게 쓰여 있지 않습니다.

    서울대학교 2027학년도 수시모집 안내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수시모집에서 최대 6개 전형(교육대학 포함, 산업대학·전문대학 제외)을 초과하여 지원한 경우 (초과 접수한 전형은 모두 접수 취소 처리됨)

    대학이 아니라 전형입니다. 같은 대학에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을 각각 넣으면 그 대학 하나로 2회를 씁니다. 학과를 두 개 넣어도 전형이 둘이면 2회입니다.

    초과하면 벌어지는 일

    여기가 무섭습니다. 일곱 번째 것만 잘려나가는 게 아닙니다. 원문은 "초과 접수한 전형은 모두 접수 취소 처리됨"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몇 번째부터가 초과인지를 본인이 고를 수 없습니다. 애초에 일곱 개를 넣지 않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세는 것과 세지 않는 것

    구분 6회에
    일반 4년제 대학 수시 전형 포함
    교육대학 포함
    산업대학 제외
    전문대학 제외

    교육대학이 포함이라는 걸 놓치는 분이 많습니다. 교대는 여섯 장 안에서 씁니다.

    반대로 산업대학은 밖입니다. 올해 청운대가 이걸로 기사에 나왔는데, "산업대학으로서 수시 6회 지원 제한을 받지 않아 수험생의 지원 전략 폭이 넓다"는 대목이었습니다. 산업대학과 전문대학은 여섯 장을 다 쓴 뒤에도 따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사관학교와 경찰대는 또 다릅니다

    사관학교와 경찰대학은 애초에 이 규정이 적용되는 일반 대학이 아닙니다. 그래서 여섯 장에 세지 않습니다.

    입시기관 안내를 그대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사관학교는 4년제 일반 대학들이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 지원 시 복수 지원에 제한이 있는 것과 달리 제한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사관학교로 지원해도 4년제 일반 대학의 수시와 정시 모집에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합격하더라도 진학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이건 입시기관 설명이고 관보 문구가 아닙니다. 지원하실 학교의 그해 모집요강을 직접 열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학교마다, 해마다 표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네 개 사관학교가 각각 뭘 보는지는 사관학교 네 곳 비교에 정리해 뒀습니다.

    참고로 지금 사관학교는 2차 시험 중입니다

    2027학년도 사관학교 1차 합격자 발표는 이미 끝났습니다(해사·공사 8월 13일, 육사·국간사 8월 14일). 지금은 2차 시험 기간입니다.

    학교 2차 시험
    육사·해사 9월 1일 ~ 10월 30일 (조별 2일)
    공사 8월 31일 ~ 10월 16일 (1인당 1박 2일)
    국간사 8월 말 인성검사 후 9월 중

    최종 발표는 수능 성적을 안 보는 우선선발·특별전형이 11월 6일, 수능을 보는 종합선발이 12월 18일입니다. 자기소개서를 아직 붙들고 계신 분은 사관학교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참고하세요.

    전문대는 일정이 아예 다릅니다

    전문대학은 6회 제한 밖일 뿐 아니라 접수 기간도 따로 돕니다.

    구분 접수 기간
    4년제 수시 9월 7일 ~ 9월 11일
    전문대 1차 9월 7일 ~ 9월 30일
    전문대 2차 11월 11일 ~ 11월 25일

    전문대 1차는 9월 말까지 열려 있습니다. 4년제 여섯 장을 넣고 나서 생각해도 시간이 남는다는 뜻입니다. 2차는 수능 이후라 수능 성적을 보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수시 납치'라는 말에 대해

    수능을 잘 봤는데 이미 수시에 붙어 있어서 정시에 못 가는 상황을 두고 그렇게들 부릅니다. 표현은 거칠지만 매년 실제로 벌어집니다.

    다만 이건 누가 납치한 게 아니라 본인이 넣은 원서가 붙은 것입니다. 막을 방법도 하나뿐입니다. 원서를 넣기 전에 "여기 붙으면 나는 갈 것인가"를 여섯 장 각각에 물어보는 겁니다. 하나라도 "아니오"가 나오면 그 자리는 비워두거나 다른 곳으로 바꾸는 게 맞습니다.

    저도 예전에 이 규정을 대충 알고 있다가, 요강 원문을 읽고 나서야 "등록 포기"라는 카드가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여섯 칸을 다 채워야 손해가 아니라는 생각이 그때 바뀌었습니다.

    두 번째 함정 — 붙으면 정시가 닫힙니다

    이게 매년 사고가 나는 곳입니다. 서울대 요강에는 아래에 해당하면 불합격 처리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수시모집의 합격자(충원 합격자 포함)가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지원한 경우

    연세대 요강은 이렇게 씁니다. "등록 포기 이후에는 재등록이 일절 불가하며, 정시모집에도 지원할 수 없으므로 신중히 결정해야 함."

    "등록 안 하면 되지 않나요"

    안 됩니다. 기준은 등록이 아니라 합격입니다. 등록을 포기해도, 애초에 등록을 안 해도, 수시에 합격한 사실 자체로 정시와 추가모집 지원이 막힙니다.

    그리고 12월 하순에 걸려오는 충원 합격 전화도 똑같은 합격입니다. "추합이니까 괜찮겠지" 하고 받아놓고 정시를 노리는 건 되지 않습니다.

    이중등록도 같은 무게입니다

    서울대 요강의 표현은 이렇습니다.

    수시모집에서 입학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교육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 포함)에 이중 등록(온라인 문서등록 또는 등록예치금 납부 포함)한 경우

    여기서 중요한 건 괄호 안입니다. 온라인 문서등록도 등록이고, 예치금만 넣어도 등록입니다. "아직 등록금 안 냈으니 등록 아니다"가 통하지 않습니다. 두 곳에 걸쳐두고 저울질하는 건 안 됩니다.

    그래서 여섯 장을 어떻게 배분하나

    정답은 없지만, 원서접수 전에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건 정해져 있습니다.

    첫째, 수능을 보고 정시로 갈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는가. 있다면 여섯 장 중 몇 장은 "붙어도 후회 없는 곳"이어야 합니다. 붙는 순간 정시가 닫히니까요.

    둘째, 9월 모의고사 성적이 어디쯤인가. 수능 최저를 맞출 수 있는지가 여기서 갈립니다. 9월 모의고사 정답은 아직 확정 전이니 지금 도는 숫자는 가답안 기준입니다. 이 부분은 9월 모의고사 등급컷과 수능 일정에 따로 적어뒀습니다.

    셋째, 여섯 장 밖에서 쓸 수 있는 카드가 있는가. 산업대학, 전문대학, 사관학교, 경찰대는 별도입니다. 여섯 장을 다 쓰고도 남는 선택지가 있다는 걸 모르는 분이 의외로 많습니다.

    원서 넣기 전에 확인할 것

    체크리스트로 적으면 이렇습니다.

    항목 확인
    지원할 대학의 마감 시각 17시인지 18시인지
    전형 개수 대학 수가 아니라 전형 수로 세기
    교대 포함 여부 교대는 6장 안
    생기부 제공 신청 9월 11일 18시까지
    원서에 적은 휴대폰 번호 12월까지 쓸 번호인지
    붙으면 갈 곳인지 합격 즉시 정시가 닫힘

    제가 확인하지 못한 것

    카이스트 같은 이공계 특성화대학도 6회 밖으로 보는 곳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제가 찾은 자료가 2024년 것이라, 2027학년도 기준으로 단정해서 적지 않겠습니다.

    해당 학교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그 학교 입학처의 2027학년도 모집요강을 직접 확인하시는 게 확실합니다. 전형료도 대학마다 달라서 이 글에는 적지 않았습니다.

    더 정확한 건 어디서 보나

    이 글은 요강 원문을 옮긴 것이지만, 최종 판단은 본인이 지원할 그 대학의 그해 모집요강이어야 합니다. 학교 홈페이지 입학처에 PDF로 올라와 있습니다.

    대입 전반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자료가 원본입니다. 학교 진학상담 선생님께 여쭤보는 게 가장 빠를 때도 많습니다.

    정리하면

    날짜는 9월 7일(월)에 열리고, 대학마다 이르면 9월 9일(수)에 닫습니다. 공통 기간의 마지막 날인 9월 11일(금)만 보고 있으면 늦습니다.

    여섯 장은 대학이 아니라 전형 여섯 개입니다. 교대는 그 안에 들어가고, 산업대·전문대·사관학교·경찰대는 밖입니다.

    그리고 붙는 순간 정시는 닫힙니다. 등록을 하든 안 하든, 충원 합격이든 아니든 똑같습니다. 여섯 장 중에 "붙으면 곤란한 곳"이 있다면 지금 빼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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