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종로 쪽을 지나가다 한복 입은 사람을 평소보다 많이 보셨다면, 한복축제가 있었습니다. 추석도 열흘 남짓 남았고요. 이맘때면 꼭 같이 오르는 검색어가 「한복 입으면 고궁 무료」입니다.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정작 그 '한복'이 어디까지인지를 적어둔 곳을 찾아본 분은 드뭅니다. 대여점에서 빌려 입고 갔다가 매표소에서 돌려세워졌다는 이야기가 매년 나오는 것도 그래서입니다.기준은 있습니다. 그것도 안내문이 아니라 훈령의 별표에 있습니다. 오늘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자료와 해당 훈령 원문을 놓고 하나씩 정리했습니다.먼저, 아끼는 돈이 얼마인지부터기준을 따지기 전에 걸린 금액을 보는 게 순서일 것 같습니다. 궁능유적본부가 공개한 관람요금입니다.궁·능개인 대인단체(10인 이상)경복궁3,000원2,400원창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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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4. 08:40